책 출간한 안철수, 정계 복귀 임박? 2년 전 '족집게' 예언도 화제

남궁소정 / 2019-10-01 11:33:52
"文 뽑으면 생길 3가지 일"…'안철수 예언' 동영상 화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10월 9일 출간
安 "독일서 달리기 하며 깨달은 점들을 책으로 엮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위원장의 정치 복귀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안철수의 예언'이라는 동영상이 화제다.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인터넷 카페 미래광장 제공]

안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시절인 2017년 5월 인천 남구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문재인 후보를 뽑으면 어떤 세상일지 상상해보라"며 "3가지의 일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째로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을 내는 등 5년 내내 싸우게 될 것"이라며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돌리고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되겠느냐"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된다. 계파 세력은 끼리끼리 나눠먹는다"며 "유능한 사람이 많은데 계파 세력은 줄 잘 서고 말을 잘 듣는 사람만 쓴다"고 말했다.

끝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 옛날 사고방식으로 국정운영을 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뒤처지는 나라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낙선 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같은 해 9월 1년 체류 일정으로 독일 유학을 떠났다.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트위터 캡처]


안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자신의 전날 베를린 마라톤 완주 사실과 저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소개 등 트윗 4개를 연달아 게재했다.

그가 SNS에 글을 올린 것은 2018년 7월 12일 남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메시지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공교롭게도 30일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비당권파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대표로 추대된 날이다.

바른미래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을 밟는 와중이어서 안 전 의원의 정치 재개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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