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변호인 "제모, 주기적 하던 것" 증거인멸 부인 [전문]

김현민 / 2019-04-18 11:01:33
"다리털 채취해 국과수 정밀검사…추측성 보도 삼가주길"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제모를 하고 조사에 임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박유천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18일 오전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박유천 씨는 과거 활동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 제모를 했다"며 "경찰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채취해 국과수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증거인멸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이어 "박유천 씨는 성실히 경찰조사에 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은 매우 우려스러우며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경찰은 박유천의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 하남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고 마약 검사를 위해 체모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박유천이 신체 대부분 부위에 제모한 것을 확인했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관해 9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다음은 박유천 변호인 공식 입장 전문


박유천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입니다.


박유천씨 제모 관련 기자분들게 알려드립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씨는 경찰조사를 앞두고 증거인멸을 하기위해 제모하였다는 의혹이 있다고 하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박유천씨는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하였습니다.
더구나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하여 채취하여 국과수 정밀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현재 박유천씨는 성실히 경찰조사에 응하고 있는 상황인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경찰 조사 내용이라며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점은 매우 우려스러우며 추측성 보도를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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