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2개 기업도 특별연장근로 인가신청서 제출한 상태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에 첫 특별연장근로 조치를 인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반도체 소재 관련 중소기업 A사의 직원 380명 중 연구개발(R&D) 인력 14명에 대해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외에도 다른 2개 기업이 특별연장근로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연장근로는 자연재해, 사회재난 수습을 위해 1주에 12시간까지 할 수 있는 연장근로 시간을 초과해서 일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해주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 22일 고용부는 일본 수출 제한에 따른 피해와 관련해 '사회재난에 준하는 사고'에 해당한다고 보고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수출을 제한하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감광액(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반도체 핵심 부품 소재 관련 기업에 한해서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약 20개사로 알려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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