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문제유출, "같은 부정이 반복될 거라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한 상황"

이유리 / 2018-11-06 10:15:57
▲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교무부장이 시험 문제를 사전에 유출한 의혹이 불거진 숙명여고에 대해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이 강제배정을 막아달라는 청원을 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게시판에는 '숙명여고로의 강제배정을 막아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내년에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을 둔 한 학부모 청원인은 "사건이 확실히 규명될 때까지 숙명여고에는 고교지원 시 지원한 학생만 배정하고 강제배정 대상 학교에서는 제외시켜 주기를 청원 한다"며 "비정상적인 교육환경에 학생을 강제배정 하는 것은 학종이 대세인 시대에 학생의 교육과 그 선택의 기본권을 무참히 짓밟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험 문제 유출 증거가 발견돼 검찰에서 교무부장에 대한 영장까지 청구한 상황인데도 학교는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같은 부정이 반복될 거라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숙명여고 배정을 반대하는 청원은 6일 오전 참여인원이 200명을 넘어섰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유리

이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