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팬티 차림으로 공공장소에 나타나 주목받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 원주의 원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원주의 한 카페에서 티팬티 차림으로 돌아다닌 남성 A(40) 씨를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SNS 등에 A 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 A 씨는 검은색 마스크, 흰색 반팔티, 흰 운동화를 착용한 채 하체에는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난 하의를 입은 차림으로 카페에 서 있다.
A 씨는 지난 17일 충주의 한 카페에서도 같은 옷 차림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등 카페 시설을 이용한 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페 업주는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속옷이 아닌 가죽 핫팬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때문에 과다노출 혐의 적용은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A 씨가 음란행위를 한 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 위반 역시 적용이 불가하다는 전언이다.
또한 업무방해 혐의에 관해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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