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2000여 개 비밀 댓글 달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내한 경기 결장과 관련해 행사 주최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다.
법률사무소 명안은 지난 27일 블로그에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내한과 친선경기를 총괄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소송단을 모집하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법률사무소 명안 측은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고액으로 티켓을 판매했다"며 "결과적으로 팬들은 티켓 가격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더페스타의 홍보를 신뢰해 티켓을 구매했던 축구 팬들만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됐다"며 "계약의 주된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티켓 구입자들은 더페스타를 상대로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티켓 구입 금액 상당액의 반환 요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법률사무소 명안 측은 "참여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비밀댓글에 성함, 구매한 티켓가격, 연락처를 남겨달라"며 소송 참여 희망자들을 모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블로그 글에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2000여 개가 넘는 비공개 댓글이 달리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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