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급식대란' 완화될 듯

장기현 / 2019-07-04 09:38:57
2만명 참가…급식중단 2056곳
초등돌봄교실 98.4% 정상운영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이틀째인 4일 파업 참가자 수와 급식 중단 학교가 소폭 감소해 전국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 대란도 조금은 완화될 전망이다.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철폐, 공정임금제 쟁취!, 2019총파업 투쟁승리!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교육부가 4일 집계한 교육공무직 파업참여 예상인원에 따르면 급식조리원과 돌봄교사 등 교육공무직원 2만575명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파업에 참여한 2만2004명보다 1429명 줄어든 수준이다.

급식 중단 학교도 전날에 비해 746곳 줄어든 2056곳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339곳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482곳은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공지했다. 138곳은 단축수업을 하고, 525곳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전체 5980곳 중 1.6%인 96곳이 운영을 하지 않는다. 전날 돌봄교실 미운영 학교는 139곳이었다.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철폐, 공정임금제 쟁취!, 2019총파업 투쟁승리!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삭발을 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정병혁 기자]


한편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속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는 전날에 이어 지역별로 파업을 계속한다. 서울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교육공무직원 2000여명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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