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건물' 마약 유통 의혹…경찰 "검토 중"

강혜영 / 2019-07-30 11:30:24
경찰 관련 의혹 들여다볼 방침
대성측 "불법영업 몰랐다"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 소유 건물 관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가수 대성 [뉴시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대성이 소유주라고 알려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9층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 마약 유통 등이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이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는 것을 대성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입주 업소들이 일반사업자로 등록하고 실제로는 다른 형태로 영업하면서 탈세를 했다는 주장과 업소에서 성매매 알선이나 마약 거래가 있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대성 소유 건물의 유흥업소 불법 운영과 마약 유통 등 관련 의혹들을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전날 대성 건물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저희가 그 전에 여러 가지 첩보를 수집해서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 근거가 있는 의혹 제기인지를 봐야 한다"며 "내사나 수사는 객관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실에 근거해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경찰청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 측은 해당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불법 영업 등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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