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서 사람 뼈 나와

황정원 / 2018-11-07 09:23:06
경찰 "신용카드 확인 결과 3월 실종신고된 60대"
공사장 인근 CCTV 확인중

인천의 한 재개발 지역 공사장에서 사람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 재개발 지역 공사장에서 건설 폐기물을 정리 중이던 근로자가 사람 두개골과 다리뼈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경찰청 청사 [문재원 기자]

 

경찰은 뼛조각 위에 덮여있던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뭉치와 신용카드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용카드에 적힌 영문 이름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올해 3월1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가출신고가 접수된 A(63)씨의 카드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가출신고가 접수된 이후에 A씨가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장소와 공사현장 간의 거리가 5㎞ 이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를 의뢰해 신원을 확인하고, 공사장 인근 CCTV를 확보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정원

황정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