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회담서 호르무즈 해협 방어 중요성 강조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4400t)이 13일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하는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에 참여할 지 관심이 쏠린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 수호와 해적 퇴치 임무 등을 수행할 해군 강감찬함이 이날 오후 2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환송행사를 가진 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한다.
강감찬함은 함정 승조원을 비롯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링스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으로 편성됐다.
강감찬함은 아덴만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29진 대조영함과 9월 초께 임무 교대 후, 약 6개월 동안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에 강감찬함을 파견할 지 확정하지 않았지만, 뱃머리를 돌려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9일 정경두 장관과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장관도 한국 국민과 선박도 해협을 이용하고 있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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