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12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 씨를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황 씨는 2015년부터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
한편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황 씨가 올해 2∼3월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대해 황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인 A 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경찰은 A 씨 수사 과정에서 황 씨와 A 씨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날 경우 이 혐의를 추가로 송치할 방침이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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