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을 맞이한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는 오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3~7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4도다.
밤부터 비가 내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구름층이 낮아 산간도로나 높은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공항에 전날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는 이날 오전 7시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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