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등 수도권 '호우'…남부는 낮 최고 35도 '폭염'

윤재오 / 2019-07-31 08:42:38
밤 사이 전국적으로 열대야 기승

3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지역에 이른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31일 오전 서울 수도권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로 위에 자동차들이 신호대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과 경기 광명·시흥·부천·가평·구리·남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8시에는 경기 과천·안산·성남·안양·군포·의왕·하남·화성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 20분 인천 옹진군에 호우경보, 오전 7시 인천, 경기 김포·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강원 철원·화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이날 오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밤사이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들어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은 강원 강릉이 29.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북 포항·강원 속초·충북 청주 28.3도, 제주 27.9도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다가 아침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59분 기온이 24.7도를 기록했다.

남부지방 대부분과 강원 영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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