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불…3명 사망, 2명 중상

최상철 / 2019-04-02 08:41:42
동두천시 야산서 연탄 등 발견돼 자살 추정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큰 불이 나 3명이 숨지는 등 차량 안팎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동두천경찰서 전경 [UPI뉴스 DB]

 

경찰은 2일 오전 6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의 한 야산에 주차돼 있던 카니발 승용차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이날 밝혔다.


차 안에서는 완전히 불에 탄 시신 3구가 발견됐으며 이들의 훼손 정도가 심해 성별 등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이 난 차량 바깥에서 남성 2명도 의식이 온전하지 않은 채로 발견됐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용한 렌터카 차량 트렁크에서 연탄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집단 자살을 기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화재 신고를 받고 소화 차량 등 장비 7대와 인력 20명으로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PI뉴스 / 최상철 기자 cs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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