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고장, '피해 민원' 폭주

김문수 / 2018-08-16 08:37:46
공항철도 신호체계 결함으로 30분간 지연, 두절
공항·서울역 이용객 예매시간 놓쳐 발동동, 출근시민 불만고조
공항철도 이용 승객 민원 폭주 인천 공항철도 본사 전화 불통

공항철도의 신호체계 고장으로 열차 지연 사고가 발생해 철도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오전 6시 36분부터 7시 5분까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역의 신호체계가 고장나 상하행선 왕복 전구간의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 16일 오전 6시 36분께부터 7시 5분까지 인천공항철도 상하행선 전구간이 30분 가량 지연돼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지난 7월 1일 오후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모습.[뉴시스]

 

이날 신호체계 결함으로 지연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역~인천공항 왕복 구간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출입국 내외국인과 이 구간 출퇴근 시민들의 불만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신호체계 결함으로 인한 열차 지연 사고는 아침 출근 시간대인 데다 때마침 대한항공 등 많은 항공기가 속속 도착하는 시간이어서 입국 내외국인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다.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갈 예정이었던 김동환씨(60)는 "공항열차 지연으로 인해 출발 시간을 놓쳤다"면서 "부산 도착 예정시간보다 30분이나 늦어져 손님 약속시간을 어기게 돼 전화로 사과를 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인천시 서구 검암동 공항철도 본사는 이날 아침 불편을 겪은 승객들의 민원이 폭주해 오전 8시 이후부터 오전내내 전화연락이 불통됐다. 

 

공항철도 홍보실 담당자는 "이 시간 현재는 민원 폭주로 공항철도 본사 담당자와는 연락이 어렵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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