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열연에 런던영화제 등 수상 잇따라
실화 바탕 아동학대 사실적으로 그려 호평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지민이 주연한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미쓰백'은 누적 관객수 70만명을 돌파한 뒤 5일 7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저예산 영화 '미쓰백'은 개봉 2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미쓰백'은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부모의 학대를 받아 세상에 내몰린 아이 지은(김시아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리얼하고도 완성도 높게 그려 호평을 받고 있다.
'미쓰백'은 '영화사 배'의 첫 작품인데다 당초 상영관이 적어 개봉 초반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한지민 등 배우들의 열연과 최근 사회 문제와 맞물린 가슴 아픈 스토리에 호평이 이어진데다, '미쓰백'을 지지하는 열성적인 관객 '쓰백러'들이 단체관람을 주도하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갈수록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영화 '미쓰백'으로 한지민은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미쓰백'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이지원), 여우조연상(권소현), 여우주연상(한지민)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개봉 4주차인 지난 주말에도 '미쓰백'은 '암수살인'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꾸준한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관객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영화계는 내다보고 있다.
영화 '미쓰백'은 멀티플렉스 등 전국 극장 개봉관에서 상영 중이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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