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호주·싱가포르에 직업계고 학생 70명 현장실습 파견

최재호 기자 / 2023-09-08 12:42:02
11일부터 12주간…학생 70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2주간 직업계고 학생 70명이 호주와 싱가포르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 부산교육청 청사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을 키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호주 40명 △싱가포르 30명 등 총 70명인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파견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 원어민 면접·인적성 검사, 심층 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 학생은 지난 7월 24일부터 4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과 함께 국내 심화 연수, 안전교육 등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일 호주와 싱가포르 현지로 출국한다. 호주 파견 학생들은 어학연수 5주,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4주, 현지 업체 현장실습 3주 등 12주간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싱가포르 파견 학생들은 어학연수와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11주, 현지 업체 현장실습 1주 등 12주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들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 후 현지에서 취업할 예정이다.

국가별로 4명의 교사도 학생들과 함께 파견된다. 이들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과 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학부모·학교 담당자 간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을 지원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펼치는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면,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340명의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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