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주민 의견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최종 고시했다.
의령군은 농산물 거래와 인력 수송 시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농사일 도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재빠른 응급 구조 활동을 위해 지난해 화정면 상일리 일대의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특히 군은 이곳을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 티맵 앱 검색을 통해 쉽게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도로명 부여가 결정된 곳은 지정면에 있는 시설하우스 단지로, '오천들'이라 불리는 지명을 붙여 이용자들이 해당 지점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0월 중으로 도로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의 '농로 도로명과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은 작년과 올해 각종 상을 휩쓸면서 대한민국 대표 혁신 우수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제적·혁신적 정책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여러 상을 받은 바 있다.
행안부는 이 사업을 지난해 11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했고, 올해 2월에도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에 귀 기울인 소통행정이 빛을 발한 성과였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지역 변춘희 민화작가, 의령예술촌서 칠순 기념 개인전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화작가 변춘희 씨의 칠순 기념 민화 개인전이 9월 15일까지 의령예술촌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여름낭만전 2차 전시 일환으로 진행된다. 변 작가는 자신의 삶의 모습을 담은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책거리' 등 30점을 전시에 올렸다.
그동안 70년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만난 삶의 시간과 의미를 민화에 담아서 완성했다. 민화는 산수와 화조 따위의 정통회화를 모방해 실용을 목적으로 무명인이 그렸던 소박하면서도 파격적이고 또 익살스러운 멋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춘희 작가는 "화선지에 스며드는 색깔은 지금까지의 숱한 그리움이고, 마음을 담은 그림은 사랑이다"고 행복한 감성을 말했다.
변춘희 작가는 대한민국 회화대전 입선·특선 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순천시 미술대전 우수상, 경남여성미술대상전 특별상을 비롯해 한중일 우수작가 특별초대전 우수상 등 미술대전에서도 여러차례 수상을 한 바 있다.
함안예총 초대전을 비롯해 다수의 회원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추천작가와 더불어 고운민화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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