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이날 역대 최연소 기부자로 기록된 배 양을 맞기 위해 시청 현관에 생수 기탁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을 달고서, 이들 가족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배 양의 부모는 "태어나서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소윤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성장하면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돌잔치 대신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훗날 부모님의 아름다운 선행을 본받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양의 언니인 배하윤(6) 양도 지난 2019년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해 돌잔치 비용을 기탁해 창원시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경남에서 나란히 자매가 돌잔치 대신 어려운 이를 위해 기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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