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최된 '제30회 함안낙화놀이' 행사 당시 예상을 뛰어넘은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당시 방문객들이 화장실 수량 부족과 수압 저하로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와 관련, 함안군은 무진정 일대의 공용화장실을 포함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도공급을 위해 이번 지방상수도 개량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개량공사는 △송수관로 확장(50→75㎜) △계량기 관경 확대(13→32㎜) △수압개선(가야 광정지구 말단부→함안 괴산지구 분기 신규지선) 등으로 이뤄진다.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문화유산관광담당관에서 내선작업 등 부대공사를 시공해 오는 10월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개량공사를 차질 없이 완공하여 행사 시 방문객들이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가탄신일 연휴 첫날인 지난 5월 27일 개최된 '함안 낙화놀이'에 방문했던 방문객 상당수는 극심한 혼잡에 행사장 주변을 보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문제의 원인은 함안군의 준비 부족과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이날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2만2000여 명에 달했다. 당초 행사 한 달 전 함안군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과 재해대처계획의 예상 인원은 고작 만 명 수준이었다.
'최악의 축제'라는 비난 여론이 이어지면서 조근제 군수는 공식 사과했고, 함안군은 도로망 마비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큰 후유증을 겪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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