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2명 잇단 폭행 후 차량 강탈한 30대 미국인 검거

최재호 기자 / 2023-08-21 15:10:48
술에 취해 승차 시비 문제로 택시 기사를 잇달아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미국 국적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부산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20일 아침 5시 28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동 한 거리에서 택시기사 B(70대) 씨와 승차 문제로 다투다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어 30m 떨어져 있던 택시로 이동해 기사 C(70대) 씨를 폭행하고 택시를 훔쳐 약 700m 정도 운전하다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하차해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추격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분께 울산의 가족 거주지에서 A 씨를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미국인"이라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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