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서 여성 30명 해치겠다" SNS 예고 글…경찰, 순찰강화

최재호 기자 / 2023-08-16 10:12:36
부산역에서 여성들을 해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와 경찰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원들이 '살인 예고' 글이 인터넷 등에 잇달아 게재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6일 서면에서 무장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범행 시각은 특정되지 않았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는데, 이와 관련한 수사는 경기북부경찰서에서 맡고 있다. 

경찰은 새벽 4시께부터 기동대·형사 등 경력 40여 명을 투입해 부산역 안팎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또한 역사 순찰을 강화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이번 사안을 포함해 모두 8건의 살인-테러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시됐고, 이 중 3건에 대한 글 작성자는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3건 가운데에는 지난 4일 '해운대 흉기 난동' 게시한 미성년자, 5일 '서면 칼부림 예고' 현역 20대 해군이 포함돼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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