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폭파하겠다" 전화에 경찰 비상…김해·사천 공항 수색작업

최재호 기자 / 2023-08-11 17:37:48
대한항공 콜센터에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전화가 접수되면서, 전국의 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경남권의 경우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에 경찰특공대 등 요원들이 투입돼 수색작업과 함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 지난 7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해국제공항 폭탄 테러 예고 글이 올라온 뒤, 경찰특공대원이 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뉴시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6분께 대한항공 콜센터에 "공항을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해당 전화에서 공항은 특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에는 경찰특공대와 공항경찰대 등 총 140여 명의 경력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경남 사천공항에도 경찰과 육군 8962부대 등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을 벌였으나, 테러 용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천경찰은 공항 인근 회전교차로까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해공항에서의 폭탄테러와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특별검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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