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상습 침수지역인 태화시장에는 대형 양수기 8대와 소방 대용량포 방사 시스템이 구축됐다.
시는 둔치주차장 18곳, 하천변 산책로 33곳, 하천 횡단시설 4곳, 계곡 2곳, 하천 물놀이장 2곳, 해안가 5곳, 물놀이장 2곳 등 66곳을 통제했다.
10일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공무원들의 출근시간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졌다.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울산에는 11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에는 초속 40m 내외, 내륙에는 25~35m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카눈'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귀포 동남동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 카눈의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는 '강', 강풍 반경은 350㎞다.
강도 분류상 '강'(최대 풍속 초속 33~44m)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위력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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