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환자 약제·진료비 지원…연간 최대 36만원

손임규 기자 / 2023-08-08 22:51:23
도내 최초로 2009년 조례 제정…소득 기준 없이 모든 군민 대상 경남 창녕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모든 대상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성낙인 군수가 지난 7일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 양계농가를 점검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 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연 36만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진단자 중 만 60세 이상-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국가 지원 대상이나, 창녕군에서는 소득이나 연령 기준의 제한 없이 전 군민에게 확대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도내 최초로 2009년부터 조례를 제정, 치료관리비 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비·감별검사비도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계속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치매 진단 질병코드와 치매 치료 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정숙 창녕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할 경우 중증화 억제 및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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