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고교 3학년 교실서 흉기 소지 학생 '난동'…경찰 수사

최재호 기자 / 2023-08-08 15:22:23
부산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흉기를 소지한 학생이 학우들과 교사에게 폭언하며 난동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8일 부산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부산시 남구의 한 고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 A 군이 친구들을 향해 보조가방에 있는 흉기를 보여주며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 학생은 학우들과 교사에게 "다 죽을래"라며 폭언을 했고, 교사와 학생이 이를 즉각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생은 지체장애 3급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7시께 부산시교육청에 유선으로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A 군이 흉기를 휘두른 사실은 없고 교사가 가방에서 흉기를 발견해 즉시 빼앗았다'고 당시 상황을 수정 보고했다.

해당 학교는 긴급회의를 열고 A 군에 대한 출석정치 2주의 조치를 내렸다. 당시 한 학생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관련 사안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장 조사를 통해 A 군이 흉기를 소지했던 동기와 흉기 위협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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