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드론·로봇 '뚝딱뚝딱'…UNIST, 고교생 STEM캠프 성료

최재호 기자 / 2023-08-06 12:55:04
7월31일부터 5일까지 체험형 과학캠프…고교생 60명 참석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체험형 과학캠프(STEM 캠프)가 지난 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캠프에는 울산지역 25개 고교 1, 2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해 직접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UNIST 체험형 과학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UNIST STEM 캠프는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 분야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전국과학고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울산지역 일반고교 대상으로 확대했다.

캠프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율주행 RC차, 자동차, 인공지능, 드론, 6족 로봇, 빅데이터를 주제로 실전형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최종 결과물을 유튜브 중계를 통해 대중에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앱 디자인 등을 발표했다. 4일 시연회 영상은 리더십센터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강남고등학교 정주환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엔지니어가 꿈이었는데,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멘토 특강도 만족해 꼭 다시 참여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UNIST 리더십센터는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울산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울주군, 북구와 각각 운영하는 'Hi-Leader 캠프', '꿈꾸자 과학캠프'가 대표적이다. 참가 중·고생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UNIST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UNIST 기계공학과 이영석 멘토는 "학생들의 수준과 열정에 놀랐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어린 후배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UNIST 체험형 과학캠프 참가자들이 차량 구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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