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6분께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바닷가에 들어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송정해수욕장 수상구조대는 20분간의 수색작업을 거쳐 물에 빠진 60대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결국 숨졌다.
해운대구는 야간 수영으로 인한 익수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 5억 원을 투입,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3곳과 송정해수욕장 2곳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CCTV는 백사장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위치 정보 등을 관광사업소로 전달한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시 55분께 영도구 영도하늘 전망대 자갈마당 앞 해상에서 20대 남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여 만에 A(20대)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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