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전 사무국장은 올해 93세로, 창녕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자 중 최고령이다. 창녕군 길곡면 금곡마을 출신으로 창녕군 공무원으로 시작해 수원지방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을 거쳐 부산지방검찰청 사무국장을 지냈다.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았던 송 전 사무국장은 가족 행사에 참석한 손자의 도움을 받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한다.
송 전 사무국장은 "그동안 내 고향 창녕에 도움을 많이 주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기부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기부는 전국의 우리 군 향우들께 많은 귀감이 될 것이다. 고향 창녕을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신 송용재 전 사무국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 영산면 김손순, 호우 피해지원 성금 기탁
창녕군 영산면 주민 김손순(64) 씨가 황금 돼지 저금통에 조금씩 모아오던 현금 234만3000원을 호우 피해지원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손순 씨는 "최근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생겨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복을 불러오는 황금돼지 저금통의 기운을 받아 피해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지원을 위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꾸준히 주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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