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자 수색작업 나흘째…강풍 동반 장맛비에 피해속출

최재호 기자 / 2023-07-14 09:16:14
14일 실종자 수색작업, 바다까지 범위 확대 예정
아침 풍속 초속 22m 육박…낮까지 최대 100㎜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다시 내리고 있는 14일, 부산 사상구 학장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 부산 학장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 모습 [부산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과 해경은 학장천 복개 구간(약 380m)과 낙동강 일대 중심에서 바다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인원 185명에 헬기 등 장비 23대가 투입된 전날(13일) 복개 구간과 낙동강 일대 수색에서는 특별한 물증을 찾지 못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25분께 학장천 산책로에 물에 휩쓸린 2명이 고립됐다가 68세 여성이 실종됐다. 다른 한 명(61·여)은 소방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한편 부산에는 14일 아침부터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부산에는 낮까지 30~1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남구에 오전 8시 20분 기준 순간최대풍속 초속 21.9m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중구에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19.5m를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부터 현재까지 비와 강풍 피해와 관련해 9건의 신고를 받고 현장 응급활동을 벌였다. 대부분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건물 외벽이 탈락한 사례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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