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2일 오전 부산에 최대 80㎜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새벽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전날 오후 3시 25분께 사상구 학장천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된 60대 여성 수색작업은 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이날 학장천에는 60대 3명이 운동 약속을 위해 모이기로 했는데, 뒤늦게 도착한 한 명이 산책로에 있던 두 사람의 허리 높이까지 물이 급격히 차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이후 한 사람은 물에 떠내려가다가 계단을 붙잡아 구조됐지만, 68세 여성은 현재까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부산에서는 어제 해운대지역의 경우 시간당 75㎜에 이르는 호우로 인해 '맨홀 역류, 배수 요청'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해운대구에는 111.5㎜의 비가 쏟아졌고, △부산진구 66.5㎜ △기장군 55.5㎜ △동래구 47.5㎜ △사상구 44㎜를 기록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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