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취임 1주년 성과보고회…"영남권 허브 도시로 도약"

손임규 기자 / 2023-07-10 16:22:08
경남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성과와 현안·쟁점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 박일호 시장이 10일 민선8기 1주년 성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박일호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문화관광재단 등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민선8기를 출범하며 수립했던 6대 시정방침 15대 추진전략에 따른 분야별 핵심 실천과제를 설정해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주요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그간의 성과를 연계·확대해 영남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분야별로 추진되고 있는 현안 프로젝트의 진행사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며, 과거의 노력, 현재의 성과와 미래의 가치에 대한 담론으로 지역성장을 위한 민선8기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고의 목표로 산업·문화·관광·교육 등 사회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한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 도약에 전력을 다한 결과 민선8기 밀양시는 현재 쾌속 순항 중이다.

밀양 산업경제 역대 최대 성과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밀양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농가소득 대폭 향상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 [밀양시 제공]

2017년 승인된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같은 시기에 추진된 타 지역 국가산단에 비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현재 기업분양률이 45%를 넘어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특히 기존 나노융합 연구지원센터 연구 인프라에 더해 지자체 주도의 전국 최초 국토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과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수소충전소와 수소환경 소재부품 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돼 기업 유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해 라면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고, 지난 5월 4개 기업의 투자협약 체결로 현재까지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총 41개 기업, 1조300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밀양시는 2022년 전략적인 수출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액 10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농식품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밀양물산 설립, 대형 유통사와의 연계, 전문 농업인 육성 등 수년간의 집중투자를 통해 6차 산업화로의 구조전환에 따른 결실이다.

또 밀양은 지난해 준공한 경남권 유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양성된 창업농의 밀양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혁신밸리와 유사한 환경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거주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삼랑진읍 임천리 일대를 경남 스마트팜 선도지구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밀양방문의 해' 맞아 외부방문객 큰폭으로 상승세
'영남권 허브도시' 성장 속 교육복지·정주여건 향상

▲ 밀양시에 소재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밀양시 제공]

밀양의 관광산업을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는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영남알프스 산림관광휴양벨트 조성, 시내권 관광벨트 활성화다.

이 밖에 밀양의 다채로운 문화만큼이나 다양한 지역특화 관광지도 조성하며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5월 기준 전년 대비 6.2% 증가한 622만 명이 밀양을 찾아 173억 원의 관광소비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3000억 원 이상 투입된 대규모 관광단지를 통해 밀양 관광의 산업화는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짧은 기간 3만 명 가까운 인원이 찾은 도래재자연휴양림 개장과 남부권 최초 국립밀양등산학교의 착공으로 영남알프스를 연계하는 거점 시설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남권 허브도시로서 밀양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 간 원활한 연계성이다. 울산과 서부경남을 연결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중심이자 가덕도 신공항을 연결할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 추진으로 영남권의 동서남북을 막힘없이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도시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도 1080호선, 1051호선, 1022호선의 연장 및 개량을 추진 중이며, 2000억원 규모의 제5차 국도·국지도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착공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추진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지역 전략산업 인력 육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나노마이스터고의 올해 초 졸업생 가운데 95%가 취업에 성공한 분위기에 편승, 향후 지역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박일호 시장은 "재임 9년 동안 많은 것을 이뤘지만, 밀양발전을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민선8기 밀양이 추진해 온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반드시 영남권 허브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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