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 경남 10개 시·군 폭염주의보…한낮 체감온도 33도 ↑

최재호 기자 / 2023-07-01 11:21:41
습도 높은 영향…부산·울산은 체감온도 30도 미만 장마가 주춤한 사이 높은 습도 영향으로 경남 1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울산지역의 경우 체감온도가 30도 미만을 유지하겠다.

▲ 밤사이 세찬 장맛비가 내린 28일 아침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들녘에 핀 원츄리 꽃잎에 송골송골 빗방울이 맺혀 있다. [뉴시스]

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를 기해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하동·함양·합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5도 이상'이다.

최고 체감온도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함양 30.1도, 김해·양산 28도, 창녕 27.9도다. 낮 최고 기온은 함양·양산·창녕 30도, 김해 28도까지 오른다.

이번 폭염특보는 전날까지 계속된 장맛비로 인한 습도 영향이 크다. 기온이 33도일 때 습도가 40%이면 체감온도는 31.4도에 머물지만, 습도가 80%면 체감온도는 34.1도까지 치솟게 된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장마는 2일 오후 제주에 다시 비가 오면서 3일 남부권으로, 4~5일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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