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툴루즈'와 학술교류·학생 교환 협정 "우주항공 특성화 분야 우수 연구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8∼23일 4박6일 동안 프랑스를 방문해 주요 우주항공 기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귀국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 학교로 예비지정된 것과 관련, 최종 선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20일 경상국립대와 인제대를 포함한 전국의 15개 대학(공동신청 포함 19곳)을 '글로컬대학' 예비 후보로 지정했다. 교육부의 글로컬(Global+Local) 대학 육성 정책은 2026년까지 30곳을 세계적 수준 대학으로 끌어올린다는 프로젝트다.
'글로컬대학 30'에 포함되면 대학 1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방대학으로서는 쇠락의 길을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확신한 듯, 권순기 총장을 단장으로 삼아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방문단'을 꾸려 프랑스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 경상국립대는 프랑스 '인사툴루즈'(INSA Toulouse)와 학술교류 협정과 학생 교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인사툴루즈'는 전체 학생 2740여 명으로,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 251-300위권이다.
프랑스 교육연구부 산하 그랑제콜 6개 기관 중 하나인데, 우주항공공학·생명공학·나노과학 분야에 특히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인근 사천지역에 위치한 KAI(한국항공우주)와의 지리적 이점을 연계한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 혁신 모델을 제안해 '글로컬대학' 본선에 오른 경상국립대는 세계 최대 창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 F'를 벤치마킹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 우주항공 분야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럽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글로벌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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