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5일 유해 남조류 수치가 1154세포/㎖로 확인된 뒤 지난 12일에는 16만 4455세포/㎖로 측정됐다. 발령 기준을 넘긴 유해 남조류 수치가 7일 만에 14배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
낙동강 칠서 및 물금·매리 지점의 평균 수온이 이상고온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도 상승한 26.2도를 기록했고, 남조류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유해 남조류가 대량 증식한 것으로 환경청은 풀이했다.
이번 달 말까지 낙동강 유역 일일 최고기온은 26~33도 상승할 것으로 예보돼 있다는 점에서, 유해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과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성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강화를 요청했다.
앞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일 오후에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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