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넘으면 마늘 수확 포기해야"…창녕군, 농촌 일손돕기 총력전

손임규 기자 / 2023-06-07 13:08:22
최근 수확기에 잦은 비로 인해 수확 지연…땅 젖어 기계진입도 어려워 경남 창녕군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 유관기관·단체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 창녕군 기획예산담당관 직원들이 7일 도천면 마늘재배 밭에서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7일 창녕군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 주산지인 창녕지역에서는 최근 집중 수확기에 잦은 비로 인해 수확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땅이 젖어 기계진입이 불가해 인력으로 직접 수확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창녕군청은 이번 주중 수확을 하지 못할 경우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재배농가의 사정을 듣고서,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에 적극적인 일손돕기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7일 기획예산담당관 등 7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작업을 도왔다. 그동안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농어촌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 적십자 경남지사 등 47개 단체 507명이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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