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24분께야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당국은 선박 지하 창고에서 연소되는 불길을 발견, 선박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 화재로 화물선에 적재돼 있던 플라스틱 제조 원료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등이 불에 타 61억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화물을 포장하지 않은 벌크선에는 PTA 등 원료 5700톤이 실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에서 작업을 하던 5명은 자력으로 대피,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4번 적재 창고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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