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전역 미세먼지주의보…'중국발 황사' 23일 오전까지 영향

최재호 기자 / 2023-05-22 17:13:35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부산과 울산 전역에 걸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된 22일 부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기준으로 사하·북·사상·강서구(서부권역)와 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중부권역) 등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앞서 낮 12시 해운대·남·수영·영도·서·동·중구(남부권역), 오전 11시 기장군(동부권역)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상황이었다. 

울산지역의 경우 이날 정오를 기해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현재 부산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52㎍/㎥가량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도 이와 비슷한 수치며,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이날 남쪽까지 확산되면서 부산과 울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23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