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을 경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한 분위기 형성 차원의 학술대회다. 밀양시는 올해 경남도에 밀양아리랑을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을 할 방침이다.
'밀양아리랑 무형문화재 지정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밀양아리랑이 갖는 고유의 가치와 문화유산으로서의 나아갈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2012년 밀양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10년 동안 이뤄낸 노력의 결실로 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학술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주제 발표는 △문화유산으로서의 아리랑 규칙과 서정의 원리(나경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밀양아리랑의 음악적 전승 가치와 전망(서정매 동국대 외래교수) △무형문화재적 가치확립 및 확산을 위한 교육현황연구(유선미 공주대 교수) △문화유산의 가치와 킬러콘텐츠(이창식 세명대 교수) 등이다.ㅣ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지애 창원대 교수, 이주영 한양대 겸임교수, 박연희 가천대 교수, 박초연 진주교육대 교수가 참여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아리랑이 문화유산으로서 지켜나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아리랑' '진도 아리랑'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면서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히는 '밀양 아리랑'은 정작 '시도 무형문화재'에 등록돼 있지 않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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