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재현된 '의령큰줄땡기기'…23일 홍의장군축제 계속

손임규 기자 / 2023-04-22 23:12:34
토요애수박축제 함께…민속 소 힘겨루기대회도 병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 최대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경남 의령군의 '큰줄땡기기'가 지난 21일 6년 만에 재현됐다.

▲ 21일 열린 의령 큰줄댕기기 재현 행사 모습 [의령군 제공]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이날 줄땡기기 행사에는 군민 5000여 명이 직접 만든 줄을 함께 당기며 풍요와 화합을 기원했다. 줄땡기기에 '큰줄'은 길이 125m에 둘레가 5m에 달했다. 

기존 의병제전에서 '홍의장군축제'로 이름을 바꿔 48회를 맞은 올해 대회는 23일까지 이어진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처럼 구국의 혼을 깨우는 '북의 울림' 공연과 각종 행사가 의령읍 곳곳에서 마련됐다.

22일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제7회 이호섭 가요제에서는 채수현씨 가 정의송의 '님이여'를 열창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맞춰 '수박축제'도 23일까지 진행되고, '제34회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는 24일까지 민속 소싸움 경기장에서 계속된다.

전국 3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낸 '전국 의병마라톤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8시 4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풀코스, 하프, 10㎞, 5㎞ 등 4개 종목으로 구분돼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 21일 열린 의령 큰줄댕기기 재현 행사 모습 [의령군 제공]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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