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박빈'(한윤섭 작, 손민규 연출)으로 참가한 극단 아시랑은 이번 연극제에서 단체 은상을 받고, 김수현 배우(흥부 처 역)는 연기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함안 극단 아시랑의 '후궁-박빈'은 민간 설화 '흥부전'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궁중 권력 암투와 서민들이 세파에 휩쓸려 핍박받는 애환과 한을 풍자로 묘사한 작품이다.
연기 대상을 받은 김수현 배우는 "오랜 연기 생활에 좋은 상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나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을 함께한 손민규 연출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시작된 제41회에 경남연극제는 경남연극협회 소속 11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폐막했다. 올해 연극제는 코로나19로 공연장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펼쳐진 첫 연극제로 5000여 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극단 아시랑은 2007년 창단한 함안군 유일의 극단이다. 연극을 통해 지역의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경남 최고의 연극 극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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