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북 연개장터 '3·9 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 개최

손임규 기자 / 2023-03-09 16:29:45
경남 함안군이 후원하고 칠북3·1독립기념회가 주관하는 제104주년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가 9일 오전 칠서초등학교 이령분교에서 개최했다.

▲9일 함안 칠북 연개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함안군 제공]

이번 행사에는 유족을 비롯해 조근제 군수와 곽세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3·9독립만세운동 기록물 상영,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추모 시 낭송,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삼창 후 유족과 회원, 주민, 칠성중학교 학생들은 이령분교 운동장에서 이령 삼거리까지 시가행진을 하며 104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2부 문화행사는 고고장구, 무용과 국악, 트롯대전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태종 칠북3·1독립기념회 회장은 "이번 기념문화제를 통해 경남 최초로 독립 만세를 부르며 경남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칠북 연개장터 만세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으로 재조명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자"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연개장터의 만세운동은 인근의 밀양, 통영, 의령, 진주, 합천 등 경남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강인한 의지로 망국의 한을 만세운동에 담아 대한독립을 천명했던 선조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현다"고 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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