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랑진읍 내송체육공원 조성 '아리송'…6년이나 방치

손임규 기자 / 2023-03-02 10:54:57
경남 밀양시가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삼랑진읍 내송체육공원 부지를 매입하고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체육공원을 조성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 밀양 삼랑진읍 내송체육공원 부지 모습 [손임규 기자] 

2일 밀양시와 삼랑진읍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삼랑진읍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삼랑진읍 송지리 223-16번지 일대에 내송체육공원 부지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체육공원 부지 18필지 2만2800㎡를 매입해 놓고도, 추가적인 조성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삼랑진읍 내송체육공원은 송지들 한 가운데 위치한데다 삼랑진읍 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체육공원 부지로 부접합,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삼랑진읍 주민들은 "체육공원 부지만 확보한 상태에서 장기간 방치되면서 체육공원이 무산됐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며 밀양시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내 공원이 50개 이상 조성했거나 조성 중이며 연차적으로 조성한다"며 "삼랑진읍 내송체육공원 조성 사업비가 미확보 상태이다.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조성 할 계획이다. 3월초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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