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계절근로자' 64농가에 라오스·베트남 96명 배정

손임규 기자 / 2023-02-17 21:18:42
경남 밀양시에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외국 계절근로자가 지난 10일 라오스 첫 입국에 이어 17일 베트남에서 25명이 추가 입국했다.

▲ 베트남 계절근로자가 입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라오스 노동부와 MOU를 체결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71명을 유치한데 이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을 근로자로 초청해 일손이 필요한 23농가에 베트남 근로자 25명을 배치했다. 이로써 64농가에 96명의 근로자가 배치됐다.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방식'은 밀양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도움을 받아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17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농가주와 대면 후 주말 동안 결혼이민자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고, 20일부터 곧바로 영농현장에 투입돼 농작업을 수행한다.

밀양시는 상반기에 MOU 체결 근로자와 결혼이민자가족 초청 방식을 병행 운영하고, 향후 농가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하반기 계절근로 운영방안을 수립해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농촌인력수급이 안정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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