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도시' 의령군에 출향인사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줄이어

손임규 기자 / 2023-02-03 16:36:41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을 경과한 가운데 남강 정암진 솥바위로 상징되는 부자도시로 이름난 경남 의령지역에 출향인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예부터 남강 정암진 솥바위 반경 30리(12㎞)에서 큰 부자가 난다는 얘기가 전해왔는데, 실제로 삼성그룹 호암 이병철(의령군 정곡면), 효성그룹 만우 조홍제(함안군 군북면), LG그룹 연암 구인회(진주시 지수면) 회장이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킨 인물이다.   

▲ NH농협생명 임원들이 오태완 군수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지난 2일 의령출신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와 김재춘 부사장은 의령군을 직접 방문, 고향사랑 기부금을 오태완 군수에 전달했다.

NH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대면 접수창구로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정면 관동마을 출신 손태호 동화TCA 대표도 의령군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동화TCA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합금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재양산 의령향우회 고문을 맡고 있는 손태호 대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의령에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많은 출향인분들이 고향사랑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의령군 답례품은 한우, 한돈, 수박, 새송이버섯, 쌀, 메밀국수, 된장, 신선채소꾸러미 등이다. 벌초이용권 등 이색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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