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의령 방문의 해' 기간에 방문객 800만 이상이 의령을 찾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의령은 의병 정신의 상징인 충익사.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과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와 천혜의 자원을 가진 한우산·자굴산을 가진 역사·전통·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특히 부자 기운을 전하며 소원을 들어준다는 '솥바위'를 배경으로 지난해 처음 열린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관광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
의령군은 이번 의령 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관광도시의 재도약은 물론이고 체험교육도시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이 의령읍 서동리에 오는 7월 미래교육원을 개관하는 것과 연계, 방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재방문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완 군수는 "경남의 '지리적 중심'인 의령군은 의령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관광의 중심'을 꿈꾼다"며 "마침표 없이 끝없이 이어지는 의령의 쉼표, 느낌표 여행에 국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행운을 불러오는 '재두루미'…의령 부자마을에 출몰
장수와 행운을 불러오는 길조로 인식되고 있는 두루미(학), 그중 세계에 약 1만 마리가량 남아있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인 재두루미 떼가 의령군에 출몰했다.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영물로 인식되고, 사람에게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 주는 새로 간주된다.
4일 정곡면 성황리 월현들에 50여 마리의 재두루미 떼가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번 재두루미가 출몰한 정곡면 지역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으로 이 일대는 의령부자마을로 불린다.
지난해 10월 열린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메인포스터도 두루미가 등장하기도 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사방 20리 안에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위로 날아가는 두루미를 형상화했는데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두루미가 금화를 물고 날아가는 모습을 통해 좋은 에너지가 더 멀리 퍼지기를 기원했다.
이번 재두루미를 목격한 사람들은 '새해 의령군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올해 부자축제도 대박 날 것 같다', '의령 방문의 해 가장 좋은 길조다' 등의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