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 배는 만수종으로 신고배의 3~4배 크기에 달한다. 신고배는 1개 당 평균 600~700g인 반면 이번에 열린 이 배는 평균 2200g에 달한다. 최고 무게는 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판희 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 전에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반겼다.
이어 "크기가 커서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만수종은 돌세포(stone cell)가 많아 식감도 좋고 보관도 오래할 수 있어 내년 설까지 두고두고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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