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8개국 창의도시 참가한 '진주세계민속비엔날레' 폐막

박종운 기자 / 2022-10-24 11:01:20
'다양성·창의성의 근원' 주제로 8일간 열려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은 지난 22일 토요일 동반공연을 끝으로 여흐레 동안의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행사를 마무리했다.
▲ 지난 22일 열린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식 축하 행사 모습 [진주문화관광재단 제공]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다양성-창의성의 근원(Diversity_ Foundation of Creativity)'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회 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는 지난 1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6일 본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 17∼19일 사흘간은 정촌면 관봉초교를 시작으로 대평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상평동 송림공원, 지수면 청원리, 남강변 수상무대 등지에서 민속예술 소외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른바 '문화예술 택배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세계 7개 창의도시 공연자들과 진주민속예술가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예술가들은 나이지리아 비다시의 전통누페문화의 춤과 리듬을,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팀은 아프리카 전통 춤과 리듬을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각 도시 예술가들과 교류했다. 

이들의 워크숍 결과물은 21일 진주성야외공연장에서 올해 비엔날레에 참여한 모든 국내외 예술가들이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였다. 

올해 비엔날레에 참가한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진주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비다, 미국 퍼두커,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 이집트 아스완, 인도네시아 암본, 태국 수코타이, 필리핀 바기오 등 총 8개 국 8개 도시다. 각 도시 대표자와 예술가 57명이 진주를 찾았다. 

이번 폐막공연을 보기위해 진주를 방문한 주한이집트대사는 "인상적인 공연이었다"는 평을 남겼고,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회의에 참여한 창의도시 대표자들은 "창의분야 간의 융합과 협업이 진주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는 찬사를 보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내년 5월에 개최될 진주 전통공예비엔날레에 대비,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처음 열린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당초 진주세계전통공예비엔날레와 번갈아가며 2년마다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행사가 열리지 않아 일정이 한 해 미뤄졌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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