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고등훈련기보다 소음 훨씬 커
13일 소음대책協 관련 사전회의 예고 한국형전투기(KF-21) 시험비행이 예고되면서 경남 사천지역에 소음대책협의체가 조만간 구성된다.
7일 사천시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사천시청에서 주민대표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 공군제3훈련비행단, 52시험평가전대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하는 KF-21 시험비행 소음대책협의체 구성 관련 사전회의가 열린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투기 시험비행 소음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 수렴 및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형전투기(KF-21)의 시험비행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간 예정돼 있다. 총 6대의 기체가 1일 2~3회로 약 2200여 회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행시험은 초기건전성, 영역 확장, 성능 검증, 무장적합성, 군운용적합성 등으로 구성된다. 단계별로 성능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절차를 거친다.
문제는 소음이다. 해당 전투기의 소음이 현재 사천공항에서 운용 중인 고등훈련기 T-50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한국형전투기(KF-21)는 쌍발엔진이고, T-50은 단발엔진이다.
이에 축동면과 사천읍 주민들은 한국형전투기(KF-21)의 시험비행에 따른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형전투기 시험비행은 고등훈련기 T-50 이륙시 엄청난 소음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이중의 고통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협의체는 사천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에 대한 소음영향조사와 아울러 피해정도에 따른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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