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정원 거창창포원에 빅토리아수련(큰가시연꽃) 첫 개화

박종운 기자 / 2022-09-16 11:25:37
8월19일 첫 개화 이후 한달째 '밤의 여왕' 자태 뽐내 올해 6월에 경남 거창창포원에 심겨진 빅토리아수련(큰가시연꽃)이 지난달 19일 첫 개화를 시작으로 한 달 지난 현재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거창창포원에 심은 빅토리아수련  [거창군 제공]

18일 거창군에 따르면 국가하천인 황강 인근에 위치한 생태정원인 거창창포원에는 지난 6월 '빅토리아수련' 8본이 심겨졌다. 

식재 이후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전념해 온 창포원 측은 이번 개화에 성공, 많은 사진작가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유역이 원산지인 빅토리아수련(큰가시연꽃)은 수련과 빅토리아속 식물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또 보통 수련과 달리 밤에 꽃이 펴 '밤의 여왕'으로도 불리며,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후 단 3일이란 짧은 기간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한 거창창포원은 1988년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된 지역이다.

거창군은 2011년 상류 수몰지구 내 수변생태 관광자원화 계획을 수립한 지 4년 만인 2015년 2월 수자원공사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고 착공, 2017년 2월 42만4164㎡ 규모로 '창포원'이란 이름으로 개장했다.

이곳은 2020년 10월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의 습지네트워크에 가입한 데 이어 2021년 1월에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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